📖 개발자의 글쓰기
Book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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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개발자의 글쓰기
- 저자: 김철수
- 출판사: 위키북스
- 출간: 2019-10-04
Book Review
자세한 코드들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경우에 대해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해줍니다. 또한, 대부분의 내용들에 예시 또는 사례가 있기에 독자 입장에서 책 읽기 매우 수월했습니다.
제목이 개발자의 글쓰기라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가 뭔지 궁금했었는데 읽고 나서 알게 됐습니다. 이 책에서 글쓰기란 일반적인 비즈니스 글쓰기가 아닌 정말 개발자를 위한 글쓰기를 말합니다. 개발하면서 필요한 글, 문장 등을 어떻게 쓸 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평소 개발하면서 어렵게 생각하는 변수 네이밍, 주석, 에러 메시지 등 생각하기 힘든 것들 좀 더 편하게 고려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사용자(독자) 입장에서 글쓰기
이 책에서 개발자의 관점과 독자의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독자를 누구로 선정하는 가에 따라 글쓰기 방식은 달라지며, 글을 보는 사람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 가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작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평소 제가 글을 작성하면서 독자를 고려하며 글을 썼는가 의문이 생겼으며,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도움이 된 내용
한국어 문법
최근 SNS 또는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춤법을 신경쓰지 않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식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중요하지는 않고,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완벽히 지키면 또 딱딱해보이기 때문에 꼭 지켜서 사용하지는 않죠. 저도 블로그에 쓸 때 말고는 완벽하게 지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글을 쓰면서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 사용법, 외래어 표기법 등 같이 헷갈릴만한 맞춤법들을 알려줍니다.
"큰따옴표는 글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하거나 말이나 글을 인용할 때 사용한다. 작은따옴표는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 또는 마음속으로 한 말을 쓸 때 사용한다."
다양한 뜻을 가진 영어 단어
전 커밋 메시지를 작성할 때 주로 change와 modify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가끔 revise라는 단어는 어떻게 써야할 지 고민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고민도 해결해줍니다.
"change는 내용을 단순히 바꾸는 것, modify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때 사용, revise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정보나 아이디어를 덧붙여 기존 내용과 달라졌음을 분명히 할 때 사용한다."